뉴스를 보니 요즘 귓바퀴 이어폰이란 것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라는군요.
기존의 이어폰들은 귀구멍에 끼우거나 헤드폰처럼 귀 전체를 덮어서 공기의 진동을 통해 고막을 울리는 방식이었는데요 귓바퀴 이어폰이란 것은 말 그대로 귓바퀴에 이어폰을 부착해서 연골과 피부를 진동시켜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합니다. ( 옛날 코미디언 심형래가 수화기를 이마에 대고 "여보떼요" 했던 것과 같은 방법 ) 마치 귀거리처럼 착용하는 것이지요.
귀 속에 집어 넣지 않고 고막을 직접 울리지 않으므로 부작용이 적다고 하더군요. 요즘 인라인이나 자전거 동호회 등에서 문의가 폭주하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문이 밀려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저사랑에서도 대금 공부에 도움을 받기 위해 대금연주곡들을 담아 놓은 MP3 와 이어폰을 애용하시는 회원들이 많은데 귀의 건강을 위해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그런데 '귓바퀴'가 아니라 '귀바퀴'가 맞는 건 아닌가요? )
|
'저사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30 분 이상 걸어라 - 신종플루 거점 병원 / 약국 (0) | 2009.08.22 |
---|---|
6 일만에 한국 땅에 (0) | 2009.08.21 |
초급반 대금 강습 수료 (0) | 2009.07.29 |
영도다리의 추억 (0) | 2009.07.28 |
카페회원들과의 만남 (0) | 2009.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