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잽이

옛날 기록을 보면 신라에는 3 죽이 있어 크기에 따라 대금, 중금, 소금이며7 가지 조에 각각 300 여 곡이 있다고 하였으나 현재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신라 시대의 음악이나 고려시대의 음악은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고그나마 찾아볼 수 있는 자료는 대부분 조선시대 음악에 관한 것인데,대금이나 중금에 관한 것은 별로 많지 않아서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중금은 중국계통의 음악, 즉 당악에 썼던 악기입니다. 당악이란 중국에서 전래되거나 중국풍으로 만들어진 곡들인데연향이나 궁중행사에 쓰였으며, 음계도 향악과 다릅니다.즉, 중금의 음계는 현재 우리들이 배우고 있는 음악과 달랐던 것이지요.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중금으로 연주해야 할 곡들을 대금이 대신하게 되면서중금의 역할이 점점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적이 ..

산조반대금산조를 연주하려면 기본적으로 취법이 마음대로 구사되고여러 가지 주법과 기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그러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며요즘 배우고 있는 민요들도 그 노래를 배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취법을 익히기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했던 '뱃노래'와 '아리랑'을 복습해 보니전체적으로 비슷하게 되는 듯하였지만아직 박자나 음정이 조금씩 안 맞는 부분이 있었습니다.한 박씩 박자를 세며 부분 연습을 하고 나서장구 장단에 맞춰 또 몇 번 불어 보았는데정확하게 부실 수 있으려면 좀 더 연습을 해 보셔야겠네요. 혼자 연습을 하실 때는 호흡이나 박자를 마음대로 늘이고 조절하며 불기 때문에대금 소리도 편하게 나고 가락도 잘 되는 것 같지만장구에 맞춰 일정한 박자대로 불..

※ 공연 관람신청 : KBS홈페이지 이벤트·방청>(event.kbs.co.kr) (2025.5.21 ∼ 2025.6.1)

[ 장식음 및 표현부호 ]∧니 레1 위 음을 짧게 낸 후, 본음을 길게 ∧潢▶汰潢−−⋌니 라2 〃 , 〃 ⋌潢▶㳞潢−−フ노 네1 아래 음 짧게 낸 후, 본음을 길게 潢フ▶南潢−−ヲ너 네2 〃 , 〃 潢ヲ▶林潢−−ㄷ나니레1 아래음, 1 위음을 짧게 낸 후, 본음을 길게 汰⊏▶潢㳞汰−⊔느로니르본음, 1아래음, 1위음 짧게 낸 후, 본음을 길게 汰⊔▶汰潢㳞汰−H니루-니1 위음 짧게, 본음을 길게 낸 후, 1 위음 짧게 潢 H▶汰潢−−汰I느니-르1 아래음 짧게, 〃 , 1 아래음 짧게 㳞 I▶汰㳞−−汰 ㄱ로1 아래 음을 주어진 길이대로 潢−ㄱ▶潢−南ㅋ로2 〃 ..

82기반'클레멘타인'을 복습하고 나서 '조각배'를 조금 불어 보았는데'클레멘타인'은 고음의 취법이 아직 원활하지 않아서입술에 힘이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이제 박자는 거의 파악하였으니 앞으로는 취법에 집중하여입술에 불필요한 힘을 빼고 불 수 있도록 하고湳와 潕의 음정을 조금 더 맞추면 되겠네요. '조각배'는 반대로 음역이 매우 낮으니당연히 온몸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불 수 있어야겠고夾과 無의 음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특히 夾은 아직 운지법도 익숙하지 않은 데다仲를 비롯해 다른 음들과 연결될 때 취법도 까다로우므로우선 느린 속도로 부분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악반'여민락'을 계속 복습하며 미진한 점을 보완하고 있는데아직은 눈에 띄게 발전한 부분이 적습니다.초급과정에서는 한 곡씩 배울 때마다 ..

대금이나 단소 등의 순취(脣吹) 관악기에서 소리가 나는 원리는 '끝단효과(end effect)'라는 것으로 얇은 종잇장에 입김을 불어넣을 때 소리가 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취구에서 입김이 닿는 곳은 무딘 것보다는 좀 날카로운 것이 좋겠지만, 그보다는 각도가 더 중요하므로 취구 안쪽의 각도를 잘 조절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대금 제작자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고, 악기를 고르실 때는 그냥 자신의 입에 잘 맞고 소리가 좋은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 입술이 닿는 부분은 아프지 않도록 조금씩 깎아져 있는데 대의 모양이나 취구 크기, 입술이나 구강 구조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각자 입모양과 대금의 형태에 따라 적당하게 조절하면 되는데, 그 역시 대금 제작자에게 부탁해서 손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