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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금 소리가 잘 나게 하려면

대금소리를 잘나게 하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직장에서 대금을 들고 다녔더니 장기 자랑에 나가라고 이미 신청을 했다니 안 나간다고 할 수도 없고대금불기 전날 소금물을 대금에 채워 반나절 정도 두면 소리가 잘 나는 효과가 있다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문방구점에 가니 목공예풀이 있던 게 그 풀이 아교인지도 알려주세요 감사... 오랜만입니다.대금은 많이 늘었는가요? 대금 소리가 잘 나게 하는 방법이야 별다르게 있을 리 없고,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물론 제일 좋지요.연습을 하되 바른 호흡법과, 바른 취법으로 악기의 성능을 잘 살리도록 한다면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직장에서의 장기자랑 때문에 그런 것이라면, 평소의 연습에다가 실전훈련이 좀 더 필요합니다.즉, 가족들이나 직장 동료들을 모아 ..

대금 배우기 2026.10.26

대금 수업 일지

85기반그동안 1/3박이 나오는 노래들을 수 십 곡 하였지만아직은 3분박의 박자감이 확실하지 않은 듯가락이 조금 복잡하고 까다로운 '울산 아가씨'를 해 보니박자가 정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노래들에서는 1/3박이 조금씩 나왔었고'울산 아가씨'처럼 1/3박과 2/3박이 줄곧 나오는 곡들은'소금장수'와 '아리랑' '밀양 아리랑' 등으로그리 많이 해 본 것은 아니지만네 곡 모두 박자와 리듬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한 번 박자에 대한 감을 익히고 나면마찬가지 요령으로 박자를 맞춰 불 수 있으나'울산 아가씨'의 박자가 안 되는 것을 보면아직 악보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곡을 배우든 간에처음 접하는 곡을 보자마자 정확하게 연주할 수는 없으므로우선 악보를 보며 곡의 얼개..

대금 배우기 2026.10.25

Re: 취법에 대한 질문

대금을 처음 배울 때 입술 모양을 '임'이나 '엠'을 발음하듯이 하라는 것은 입술을 매끈하게 하고 틈을 납작한 모양으로 만들어 입김이 얄팍하게 나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야지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대금을 오래 배우다 보면 입술 모양을 항상 한 가지로 고정시켜서 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우선 젖혀 불거나 숙여 불 때 아래, 위 입술의 위치가 조금 달라질 수밖에 없고, 강하게 불 때와 약하게 불 때도 좀 다릅니다. 그런가 하면 같은 음이라도 상황에 따라 음색을 달리 만들어 줄 필요가 있는데, 그럴 경우에도 입술을 좀 더 당겨 주거나 풀어 주어서 변화를 줍니다. 물론 입 안의 공간도 약간 달라져야지요. 그리고 사람마다 입술의 두께나 모양, 크기가 다르고 치열을 비롯한 구강 구조..

대금 배우기 2026.10.24

이리향제줄풍류 정기발표회

1. 공연명 : 제44회 이리향제줄풍류 정기발표회2. 공연일 : 2026.10.31.(토)3. 공연시간 : 10:30~12:004. 공연장소 : 국가무형유산통합전수관 실내공연장5. 금액 : 전석무료6. 예매 : 전화문의7. 주최/주관 : (사)국가무형문화재 이리향제줄풍류보존회8. 후원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익산시9. 문의 : 063-858-0471 ○ 영산회상곡의본영산.중영산 - 합주○ 세령산.가락제지.상현 - 합주○ 세환입.하현 - 양금.가야금 중주○ 염불.타령 - 합주○ 뒤풍류 - 합주○ 판소리 - 박미선 판소리 이수자

국악 소식 2026.10.24

대금 수업 일지

88기반'고향 그리워'는 1/2박이 여러 번 나오긴 해도박자가 그다지 까다로운 곡은 아닌데그렇다고 해서 노래하듯이 빠르게 불면 박자가 안 맞으니아직은 아주 느린 속도로 천천히 연습하되항상 한 박을 둘로 나눠 세면서 불어야 합니다. 대체로 수업 시간에 박자를 세며 불 때는 잘 되다가며칠 개인 연습을 하고 나면 오히려 박자가 들쑥날쑥하게 되는데쉬운 곡이라도 초급반 수준에서는 정확하게 악보를 읽기 어려워서몇 백 번 연습한 정도로는 제대로 연주할 수 없으므로어떤 곡이든 수 천 번 교정하며 익혀서언제든지 악보대로 완벽하게 맞춰서 불 수 있게 된 다음전체 흐름을 생각하며 감정을 실어 연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저음을 불 때 한숨 쉬듯이 불거나고음에서 힘을 주면 대금 소리가 탁하고 거칠어지므로입과 목에 불필요한..

대금 배우기 2026.10.23

Re: 청성곡은

반갑습니다.작년에 인천에 계신다고 가입인사를 하셨지요?대금을 장만하신다니 축하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그런데 요즘은 선생님께 지도를 받지 않고 계신지요?청성곡을 연습하신다는 글도 그렇고, 악기를 구입하러 직접 가셨다는 말씀으로 봐서도 지금은 독학을 하고 계신 듯합니다만. 대금을 배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청성곡에 욕심이 있을 것입니다.원래 이름이 '청성 자진 한 잎'인 이 곡은 대금정악의 정수이자 완성이고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저는 저사랑에서 대금을 배우는 회원들께 늘 "청성곡은 대금을 마지막으로 손에서 놓게 되는 날 배우시라"고 말합니다.그만큼 아껴두라는 의미도 있지만, 기초가 충분히 되어 있지 않으면 가락을 배워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 더 강합니다. 그러기에 청성곡의 악보는 '초급..

대금 배우기 202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