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악 2반
길고 긴 '여민락'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7장을 시작하였습니다.
7장도 6장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처음이라 그런지 아직 악보가 익숙하지 않으셔서
박자가 일정하지 않거나 음정이 불안한 부분이 있었는데
대체로 2/3박과 1/3박으로 나눠지는 가락에서
2/3박이 길어지거나 1/3박이 너무 짧아서 그런 것이므로
1/3박씩 박자를 세면서 불어야 정확하게 불 수 있고
박자가 편하게 되어야 취법에도 신경을 쓸 여유가 생겨서
음정이나 음색도 차차 좋아지게 됩니다.
정악 1반
'상영산' 1장과 2장까지 불면서 몸을 풀고
3장을 복습한 뒤 4장까지 조금 불어 보았는데
까다로운 저음도 무난하게 소리 내시긴 하셨지만
길게 부는 가락에서 숨이 모자라실 때가 있으니
미리 호흡을 충분히 준비하셔야겠네요.
장식음 부호나 잔 가락도 대부분 잘 소화하셨으나
간혹 2/3박과 1/3박의 박자를 틀리셨는데
초급과정에서부터 누차 말씀 드렸듯이
항상 마음 속으로 박자를 세면서 부셔야 되니
한 박 한 박 집중하시면서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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