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랑 이야기

신입회원이 또 오셨습니다

대금잽이 2024. 8. 3. 15:24

87기 초급반에 신입회원이 또 오셨습니다.

이창원선생님께서는 플래스틱 대금을 구입하셔서

유튜브를 보시면서 며칠 동안 혼자 조금 불어 보셨으나

지공 간격이 생각보다 넓어서 하시는데

손이 작지는 않으시지만 다른 분들보다 뻣뻣하신 편이라

모양이 잘 안 잡히고 손가락 사이가 좁아지신 것이니

이제부터 길게 생각하시고 기초과정을 하나 하나 익히시다 보면

손이 조금씩 풀어지면서 지공을 막으실 수 있겠지요.

 

우선 대금을 양손으로 받쳐 들고 소리 내는 연습을 몇 번 해 보았는데

부시는 모습을 살펴보니 역시나 입으로 부시기 때문에 입김이 흔들려서

대금 소리가 났다 안 났다 하면서 일정하지 않으시길래

이상권선생님과 마찬가지로 복식호흡부터 알려 드렸는데

복식호흡법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하루 이틀만에 금방 익힐 수는 없으므로

며칠 동안 틈 나는 대로 꾸준히 연습하시면 차차 요령을 터득하시게 되고

대금 소리도 점점 잘 내실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으로 대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