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6 : 04 : 05
쉬지 않고 노래 부른 시간이랍니다.
핀란드 코우볼라의 한 노래방에서 '논스톱 노래 부르기' 세계 신기록이 나왔다는군요.
이는 헬싱키 북동부에서 한 중국인이 214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노래했던 종전 기록을 훨씬 뛰어 넘은 것이라고 합니다.
도저히 믿기지 않지만 세계 신기록이라며 신문에 실렸군요.
대금은 얼마나 오래 불 수 있을까요?
가진회상이 한 시간 남짓, 여민락이 한 시간 반이 걸리는데 한 바탕 하면 죽을 맛이지요.
가곡 한 바탕이 두 시간 반이 걸린다지만 대여음 후에 노래가 나올 때 잠깐 쉴 수 있으니 좀 나을까요?
하긴 위의 노래 부르기 기록도 반주와 간주가 나올 때는 쉬었을테니 대금도 쉬어 가면서 하면 좀 오래 불 수 있겠지요.
( 그런데, 446 시간이면 20 일 가까이 되는데, 설마 잠도 안 자고 먹지도 않고 부른 것은 아니겠지요? )
|
'저사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소 수업을 마치고 (0) | 2008.09.25 |
---|---|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학술대회 (0) | 2008.08.29 |
좋 은 대 금 (0) | 2008.07.09 |
북방인의 비애 (0) | 2008.06.27 |
휴대전화 비밀번호 변경하세요. (0) | 2008.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