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수업 일지

송년 음악회 연습을 마무리하며 예행연습을 해 보았는데

예상보다 준비를 잘 하신 분도 계셨으나

대부분 조금씩 불안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물론 혼자 연습하실 때는 거의 다 맞게 잘 부셨겠지만

막상 여러 회원들 앞에서 불어 보면 긴장도 되고 몸이 굳어져서

평소 잘 되던 가락을 틀리기도 하고 악보를 깜빡 잊어버리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연주 경험이 많지 않은 저사랑 회원들은

회원들끼리 모이는 작은 무대에서도 실력 발휘를 하기 힘들지요.

 

매일 꾸준히 연습해서 완벽하게 준비를 했다고 생각해도

막상 실전에서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음악회를 앞두고 며칠 전부터 예행연습을 해 봐야 하며

남은 기간 동안 각자 부족한 점을 찾아서 개선하여

음악회 때 최대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