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반 모두 복습 위주로 진행하며 점검하였는데 대부분 박자는 무난하게 소화하셨지만 대금 소리가 제대로 안 나는 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초급반처럼 소리가 잘 안 나는 것은 아니지만 흐름에 따라 원하는 대로 마음에 드는 소리가 안 났다는 것인데 초심자들은 악보대로 정확하게 불면 다 되는 것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악보대로 음정과 박자를 맞춰서 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때부터 강약을 조절하여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상황에 따라 음색을 바꿔가며 곡의 느낌을 살려야 하므로 음정과 박자를 틀리지 않고 부는 정도는 100점 만점에 10점에 불과하며 달리기 시합에 비유하자면 이제 겨우 출발선에 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대금과 같은 관악기 연주에서는 호흡법과 취법이 가장 중요한데 고음과 저음 등 음역에 따라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