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며 대금에 관한 것이 뭐 좀 없나 하고 찾다 보니 뜻밖에도 민족사관학교 재학생인 표준범군이 대나무의 물 흡수, 발산에 관해 실험을 한 것이 있더군요. 표군은 어릴 때 클라리넷을 배웠고 지금은 대금을 배우고 있는데 클라리넷을 배울 땐 연습 후 꼭 악기 속의 물기를 제거하고 보관하였지만, 대금을 연습한 후에는 그대로 악기집에 넣는 것을 보고 처음엔 놀랐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혹시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군요. 처음 이 동영상을 보았을 때 상당히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도 했지만, 학생이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기에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토를 달아봅니다. (그 학생의 이메일 주소를 찾아보았지만 나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