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이어 정악 1반은 '타령' 1장을 복습하였고
정악 2반도 '여민락' 4장을 다시 불어 보았는데
두 반 모두 연습이 부족하여 제대로 연주하기 어려웠습니다.
'영산회상'에는 운지나 취법이 익숙하지 않은 無이 나오다 보니
장식음 처리나 박자가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고
'여민락' 4장도 1장~3장에 비해 속도가 빨라지는 데다
가락이나 흐름이 꽤 달라져서인지
대부분 악보를 쫓아 불기 급급하셨는데
며칠 더 연습하시고 난 뒤 다시 불어 봐야겠네요.
악보에 적혀 있는 가락은 혼자서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고
수업시간에는 강약 조절이나 취법에 따른 미세한 표현과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도록 해야 하는데
아직은 악보에 나와 있는 가락도 충분히 소화가 안 되었으므로
일단 한 소절씩 부분 연습을 통해 좀 더 익혀 보시기 바랍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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