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악 2반
그동안 '세영산'과 '타령' '우조 가락 도드리' 등을 배우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정악곡을 시작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어서
독보력과 취법을 익히기 위한 예비과정으로
이 달부터 대금 중주곡 '바람'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람'은 두 개의 성부로 나눠 2중주를 하는 곡으로
가락이 아주 쉬우면서도 재미가 있는데
속도가 각각 다른 4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중 1악장은 1분당 50박~60박의 속도이고
매우 평이하고 서정적인 선율입니다.
정악 1반
지난 달 수업까지 '평조회상' 한 바탕을 마치긴 하였으나
다시 불어 보면 미흡한 부분들이 꽤 있는데
조만간 음계나 분위기가 다른 곡들을 배우게 되면
새로 배울 곡들을 집중 연습해야 하기에 연습 시간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평조회상'은 등한시할 수밖에 없어
그동안 연습한 것들을 잊어버리게 되므로
당분간 '평조회상'을 복습하며 점검하고 나서
다음 진도를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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