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수업 결산 - 초급반

   84기반

연습곡 5번부터 7번까지 반복 연습하며 몸을 풀고

왼손의 운지와 㳞 汰 潢의 취법을 계속 연마한 뒤

8번부터 南의 취법과 오른손 운지를 익히기 시작하였는데

오른손 지공이 잘 안 막혀서 대금 소리가 안 날 때도 있지만

아직 㳞 汰 潢의 운지와 취법 역시 원활하지 않다 보니

南 운지와 취법의 연습에 집중할 수가 없으므로

당분간 연습곡 8번~10번을 꾸준히 연습하면서

운지와 취법을 보완하는데 집중해야겠네요.

 

   82기반

'진주 난봉가'를 좀 느린 속도로 천천히 불면서 박자와 음정을 익힌 뒤

차차 빠르게 바꾸어 가며 여러 번 연습을 하고

흥겨운 굿거리 장단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3 정간마다 강약을 살려 부는데 집중하였습니다.

 

'꽃분네야'는 '진주 난봉가' 보다 느리고 박자도 쉬웠지만

각각의 음마다 정확하게 취법을 조절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는데

특히 고음인 淋을 가늘고 날카롭게 부는 취법과

汰와의 연결을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이 까다로웠습니다.

 

'어머님 말씀' 역시 '꽃분네야'와 출현음이나 속도가 비슷하여

대체로 큰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었지만

1/2박이 자주 등장하여 일정한 속도와 박자를 유지하는데 치중하였는데

마지막 7절의 가락이 좀 더 복잡하고 혀치기를 하는 가락이 많아서 약간 어려웠네요.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