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멀리 완도에서 서울까지 왕래하시며 힘들게 대금을 연마하시던 김한성선생님께서
드디어 공사를 마무리하시고 서울로 오시게 되셨습니다.
7년에 걸친 공사기간 중 6년 가까운 시간을 대금과 함께 보내셨는데
격주로 저사랑에 오셔서 열심히 대금을 배우시느라 많이 힘드셨겠지요.
다음 주 금요일인 19일부터는 매 시간 수업에 참여하실 수 있다고 하셨고
어제는 주말을 이용해 서울로 오신 김에 저사랑에 들르셔서
김삼요선생님과 '조각배' '누나의 얼굴' 등을 연습하신 후
78기반에서 '그리움'과 '아 목동아'까지 함께 불어 보셨습니다.
서울에 계신 분들도 긴 세월 동안 꾸준히 출석하시기는 힘들 텐데
오랜 기간 바다 건너 산을 넘어 천 리가 넘는 먼 길을 오가며
한결같이 대금을 익히신 김한성선생님의 열정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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