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었을 때는 며칠만 운동해도 금방 근육이 붙고 옷이 작아지길래저는 근육이 잘 생기는 체질인가 착각하고작년에 체육관에 등록하면서 한 달이면 보디빌더처럼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몸은 그대로고, 줄자로 재어봐도 마찬가지였습니다.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두 달 더 했습니다.3개월째 땀을 뻘뻘 흘리면서 했으나, 결과는 마찬가지.허리는 좀 가늘어지고, 체중은 약간 늘었으나 눈으로 차이를 확인하진 못하겠더군요. 이상하고 답답하여 인터넷을 뒤지며 운동 오래 한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니3달이 아니라, 3년을 해도 운동에 대해 안다고 말할 수 없다더군요.한 10년 정도는 열심히 해야 운동 좀 했다고 할 수 있답니다.평생 운동이라곤 안 하다가 중년이 되어서야 겨우 1년 운동해 놓고몸이 확 바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