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도착하신 김한성선생님과 수아에 이어 김영종선생님도 오셨지만
진희네 반은 전원 결석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 토요일 아침에 박진희가 카톡인지 뭔지로 선동했다는 소문이... )
이 방 저 방 자리를 잡고 준비하시는 동안 창문을 열어 잠시 환기를 하고
컴퓨터를 켜서 카페를 둘러 보고 있는데
수아가 난데 없이 북을 꺼내 연습한다며 시끄럽게 두들기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 대금 연습을 할 수도 없고 주위에 민폐를 끼칠까봐 서둘러 빼앗은 뒤
김영종선생님과 대금을 불기 시작하였는데
오랜만에 마실 나오신 김삼요선생님도 연습에 참여하셔서
김한성선생님과 함께 대금을 부셨습니다.
연습곡 16번과 17번, '고향 생각' '조각배' 등을 복습하고 나서
산조대금을 불기 시작하여 요성 연습과 민요를 하고 수업을 마쳤는데
중간에 다른 모임에 참석한다며 일찍 나갔던 수아가
1차 모임을 끝내고 서둘러 돌아와서 또 북을 꺼내더니
혼자 마음대로 몇 번 두들기더니 만족한다며 연습을 끝마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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