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도착하신 김한성선생님과 점심식사를 하러 갔는데
초밥셋트를 먹고나서 김한성선생님께서 추첨을 하니
1등으로 또 '2인분 초밥셋트'가 당첨되었습니다.
( 2만 9천원 짜리 A셋트 )
다음 주에도 김한성선생님께서 오실 수 있다고 하시니
김삼요선생님도 모시고 한 번 더 가야겠네요.
초밥을 맛 있게 먹고 대금 연습을 시작하였는데
우선 복습으로 '칠갑산'을 몇 번 불며 점검을 한 다음
음악회 발표곡인 '삶과 죽음'을 조금 해 보았습니다.
'삶과 죽음'은 액센트나 흘리는 표현 등이 까다롭고
곡의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박자도 단순하고 악보도 쉬우니
2주 동안 부지런히 연습하시면 68기반 선생님들과 함께 부실 수 있겠지요.
대금 수업을 마친 다음에는 수아와 함께 소금을 조금 불어 보았습니다.
수아가 김한성선생님을 위해 미리 소금도 골라 놓았고
옆에 앉아서 차근차근 자상하게 가르쳐 드리더군요.
수아의 지도 덕분에 김한성선생님께서도 소리를 곧잘 내시게 되었고
첫 날이라 연습곡 1번부터 3 번까지만 불어 보았습니다.
대금도 불고 소금도 불고, 한참 연습을 마친 다음에야 진희가 지친 몸을 이끌고 왔는데
'산운'을 몇 번 연습하더니 힘들어서 못 불겠다며 중단하더군요.
요즘 진희가 주말마다 집으로 대금을 가져가서 연습을 하는데
이 번 주에도 또 집에서 보충 연습을 하겠다며 대금을 들고 갔으니
다음 주에는 완벽하게 준비해 올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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