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기반은 연습곡 6번에 도전하였습니다.
악보만 보면 연습곡 5번과 비슷해 보이지만 6번이 훨씬 까다롭습니다.
林이 자주 출현하기 때문에 지공을 막기도 어렵지만
순차진행으로 된 5번과 달리 6번은 도약하는 가락이 많아서
입김을 정확하게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 南, 林 과 같이 오른손 지공을 막을 때 손에 힘을 주면
취법도 강해져서 흐름이 맞지 않으므로 주의하셔야 됩니다.
72기반은 '어머님 말씀'을 불 때 6박씩 나누어 하는데
6째 박의 가락을 부드럽게 처리하셔야겠습니다.
곡의 중간이나 끝부분이 너무 강하면 어색하므로
맺어주는 부분은 가늘게 부셔야 하는데
특히 둘 째 각과 넷 째 각이 고음으로 올라가는 가락이므로
더욱 어려우니 집중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나의 얼굴'은 첫 째 각에서 반 박자 쉼표를 정확하게 지키셔야 합니다.
南가 8 째 정간과 9 째 정간에 걸쳐 1/2박씩 2개이므로 1박이 되고, 쉼표가 또 1/2박이 되는데
대충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정확하게 불어 보세요.
1/3박이나 1/4이 아니고 꼭 1/2박이 되어야 하니
마음 속으로 박자를 짚으면서 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혀치기'가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잘 들리지 않으므로 좀 강하고 분명하게 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강하게 혀치려고 하다보면
입김이 끊어지거나 투박하게 되기 쉬으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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