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이 준비과정에 어려움은 조금 있었습니다만,
무사히 음악회를 마쳤네요.
바쁜 일도 많으셨을테고, 연습도 충분하지 못하여 아쉬움도 남으실테지만
그래도 또 한 번의 음악회를 치렀으니 조금 더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연주를 해 보시면 대부분 느끼실테지만
평소에 잘 안 되던 부분이 완전히 해결이 안 되면
실제 연주에서는 어김 없이 실수를 하게됩니다.
수 백 번 연습을 해서 웬만큼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조금이라도 불안한 곳이 있으면 꼭 문제가 되지요.
무대에서 멋진 음악을 들려주는 연주자들이 얼마나 각고의 노력을 했을지 짐작도 되실테고
내 실력이 이 정도 밖에 안 되었나하고 실망하시는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그래도 한 두 달 집중해서 연습하며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으니
나름대로 의미는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 음악회를 준비하려면 부담은 되시겠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통해 좀 더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으니
대금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모처럼 전체 회원이 한 자리에 모여 대금 연주하는 모습도 보고
향기로운 술과 맛 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담소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음악회도 끝이 났으니
다음 주부터는 수업 계획표대로 진도를 나가며 즐겁게 대금을 배우도록 합시다.
열심히 준비하신 회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사랑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반 회식 (0) | 2019.09.28 |
---|---|
수업 내용 확인 후 귀가 (0) | 2019.09.17 |
저사랑 살림이 늘었습니다 (0) | 2019.09.10 |
음악을 하면 젊어진다고 하네요 (0) | 2019.09.08 |
음악회 연주곡 (0) | 2019.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