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엔 제가 피아노를 배웠던 경험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래전, 음대 입시 때문에 피아노를 배워야 했던 저는집 근처에 새로 생긴 피아노 교습소를 찾아갔는데선생님은 30세 정도의 아주머니였습니다.'바이엘'부터 시작해서 한 곡 한 곡 피아노를 연습하고 있으면일 주일에 한 번, 1분 정도 선생님이 잠깐 들여다보시곤"잘 하네요. 다음 곡 쳐 보세요~"하시는 게 전부였습니다.저는 음악교습이란 게 원래 그렇게 하는 것인 줄 알았으나주위에서 피아노학원을 바꿔보라고 해서 1년 만에 옮겼습니다. 두 번째 갔던 곳은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가야 하는 곳이라 꽤 힘들긴 했으나대금을 공부하던 후배가 추천한 곳이기에 믿고 가 봤습니다.제 나이 또래의 젊은 아가씨가 선생님이셨는데,동네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