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배우기

세균 덩어리 리코더

대금잽이 2025. 1. 21. 16:04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리코더가 세균 덩어리라고 하는군요.

리코더를 불다 보면 내부에 습기도 차고 손때가 묻는데도 아이들이 잘 닦지 않으니 그렇겠지만

물로만 세척해도 대부분 제거되고 비눗물로 씻으면 완전히 깨끗해진다고 합니다.

( 물론 플래스틱 리코더의 세척법이고, 나무를 깎아 만든 고급 리코더는 물로 씻으면 안 되겠지요 )

  

  초등생 사용 리코더에 쇼핑카트 손잡이 310배 세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이 사용한 리코더 93개의 위생상태를 조사한 결과 오염정도를 판단하는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각각 평균 640만 균총형성단위, CFU가 검출됐습니다.

이는 대형마트 카트 손잡이에서 검출되는 양의 약 310배, 공용기저귀교환대의 32만 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소비자원은 흐르는 물에 씻는 것만으로도 일반세균은 98.6%, 세제를 사용하면 100% 제거할 수 있다며 위생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초등학생들이 가끔 부는 리코더가 이 정도면

매일 몇 시간씩 연습하며 입김을 불어넣는 대금은 훨씬 더럽겠지요.

특히 대나무 대금은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피고 썩기까지 하므로

항상 연습 후에는 내부의 물기는 물론 겉면까지 잘 닦으시고

장마철이나 무더위에는 매일 닦아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연습 전후로 대금의 상태를 살피며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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