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랑에는 아주 멀리서 대금을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성기진 선생님은 남양주에서 왕복 5 시간씩 걸리는데도 4 년째 저사랑을 다니시고,
충남 당진의 박여사님께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서울 저사랑에 오셔서 대금을 배우고 계시지요.
그런가 하면 최근에 등록하신 김선생님께선 멀리 전라도 완도에서 서울까지 오시며
세나는 일본에서 유학하는 중인데도 잠깐씩 귀국하면 대금 배우러 왔었고,
심지어 박선생님은 미국 L.A 에 거주하시지만
1년에 한 두 달씩 한국에 들어오실 때마다 저사랑에 오셔서 대금을 배우고 계십니다.
또, 작년엔 러시아에서 모니카가 방학 때 저사랑에 들러 대금을 배우고 간 적도 있고,
대전이나 군산에서도 대금을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이렇듯 멀리 계신 분들의 대금에 대한 열정과 배움에 대한 욕구가 너무나 간절하시니
가르치는 저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도와 드리고자 노력합니다.
서울에 계신 회원님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계신 만큼
함께 분발하시어 노력하시면 대금을 더욱 잘 부시게 되겠지요.
앞으로도 처음의 열정을 잊지 마시고 오래도록 대금을 연마하셔서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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