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수업 결산 - 초급반

   85기반

'고향의 봄'은 음역이 꽤 높은 데다 처음으로 湳가 나와서

淋 湳 등의 고음 취법에 집중하며 연습을 하였는데

아직은 대부분 고음을 강하고 거칠게 부시려고 하기 때문에

입김을 가늘고 날카롭게 부는 연습을 많이 하고

 

'진주 난봉가'는 취법은 어려운 부분이 없었으나

林 운지와 취법이 익숙하지 않아서 가락의 연결이 잘 안 되기도 하고

속도가 꽤 빨라서 정확한 박자를 유지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지만

꾸준히 연습한 결과 굿거리장단에 맞춰 재미있게 불 수 있었습니다.

 

'꽃분네야'는 처음 악보를 접할 때는 쉬워 보이지만

의외로 박자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취법이 상당히 까다로운 곡이라

숙여 부는 無 음정에 신경을 쓰는 한편

汰 㳞 淋 등의 고음을 가늘게 처리하는데 집중하였습니다.

 

   84기반

'가을밤'은 박자는 비교적 편하게 불 수 있었으나

㴌이 자주 나와서 젖혀 부는 취법 위주로 연습하고

淋이 포함된 가락이 깔끔하게 소리 나지 않아서

입술의 조절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았고

 

'가을'도 익숙한 선율에 박자가 쉬워서

無과 㴌의 취법을 주로 연습해 보았는데

아직은 대금 소리가 마음대로 잘 나지 않으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 취법을 제대로 구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누나의 얼굴'은 박자가 제법 까다로운 곡이라서

정확한 박자를 파악하는데 치중하며 연습하였고

'혀치기' 연습과 더불어 저음을 제대로 불 수 있도록

힘을 빼고 부드럽게 부는 연습도 계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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