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기반
연습곡 3번과 4번부터 복습하며 몸을 풀고 나서
5번과 6번까지 집중 연습하며 익혀 보았는데
이제 왼손 지공은 대부분 잘 막을 수 있게 되었으나
취법이 정확하지 않아서 대금 소리가 불안정할 때가 있는데
각각의 음에 해당하는 취법을 정확하게 조절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음 높이부터 파악하고 있어야 하므로
잠시 쉬는 동안 손으로 박자를 짚으며 연습곡을 노래해 보았습니다.
아직은 대금을 연마한 지 얼마 안 되어 우리음악의 음계가 익숙하지 않기에
처음엔 악보를 보며 노래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몇 번 반복하며 노래를 해 보니 차차 음감이 생겨서
연습곡 6번까지 무난하게 소화한 후 7번까지 조금 연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84기반
대금을 바꾸면 처음엔 적응이 안 되어 평소 실력이 안 나오므로
요즘은 복습 위주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에 익혔던 연습곡들을 다시 불어 보니
왼손 운지는 거의 다 잘 되셨지만 오른손 지공이 잘 안 막히실 때가 있어서
다양한 음들이 나오는 연습곡이나 가락이 복잡한 노래는 힘드실 것 같아
쌍골죽 대금으로는 쉬운 연습곡의 복습만 하고 난 뒤
플래스틱 대금으로 바꿔서 '오빠 생각'과 '가을밤'을 불어 보았는데
대나무 대금으로 부실 때보다는 훨씬 잘 되시긴 하였으나
간혹 고음의 취법이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네요.
아직은 쌍골죽 대금이 익숙하지 않으시므로
당분간은 플래스틱 대금과 번갈아 연습하실 수밖에 없겠습니다.
83기반
'산바람 강바람'은 가락이 좀 복잡한 데다
1/2박자가 많아서 정확하게 소리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우선 좀 느리게 불어 보았더니 대부분 소리는 잘 났으나
호흡이 모자라서 6 정간씩 이어 부는 것도 힘들어 아무 데서나 숨을 쉬다 보니
중간에 흐름이 끊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몇 번 연습한 뒤에는 웬만큼 익숙해진 듯하여 약간 빠르게 불어 보니
아직은 좀 어려운 듯, 운지와 취법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새로운 곡의 수업은 다음 시간으로 미루고
'산바람 강바람'만 몇 번 더 반복 연습을 하고 마쳤습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으로 대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
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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