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랑 이야기

대금 연습 후기

대금잽이 2018. 7. 27. 15:20



공지한 대로 토요일 오후에 모여 음악회 대비 연습을 하였습니다.

 

3시에 김영종선생님과 산조 수업을 하고 4시부터 68기반의 연습을 시작하였는데

완도의 김한성선생님께서 모처럼 회원님들과 함께 대금을 불어 보시게 되었습니다.

지방 출장 중이신 지기봉선생님도 오시고, 박수광선생님과 황덕수선생님까지,

근무 때문에 못 오신 강신록선생님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요즘 수업하고 있는 '개구리 소리' 연습을 간단히 하고

장구 장단에 맞추어 '꽃분네야' 와 '해야 솟아라' 를 두 번씩 해 봤습니다.

장구와 함께 하는 것이 처음이라 아직은 어려우시겠지만

수업 시간에 몇 번 더 해 보시면 대금만 부는 것보다 훨씬 재미 있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바람' 팀은 대부분 약속이 있다며 못 오셨는데 그래도 천희완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왔길래

같이 1악장을 불어 보고, 잠시 쉰 후에 2악장을 하고 있는데

박진희가 대금을 메고 들어 오더군요.

다른 약속이 있다더니 일찍 마치고 연습하러 왔답니다.

셋이서 '바람'을 한참 연습한 후에 산조 연습을 또 하였습니다.

아직은 암보도 확실하게 못했고, 장단도 여러 번 삐었지만

다음 주에 몇 번 더 해 보면 잘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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