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2009 판소리 한마당 - 흥보가

대금잽이 2009. 4. 17. 09:04

 

 

공연명 : 2009 판소리한마당 '흥보가'
공연기간 : 2009-04-18(토)
공연일시 : 오후 3:00 ~ 5:00
소 : 우면당
최 : 국립국악원
관람연령 : 취학아동 관람가능
관람시간 : 120분
격 : 8,000원
* 경로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청소년 24세 이하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장애인 외 동반 2인 할인 50% - 복지카드 지참
* 대한항공 회원 또는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객 할인 20%
- 회원증 또는 탑승권 지참(1개월이내)
* 국가유공자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일반 20명 이상 단체 할인 20%
의 : 02-580-3300
  
2009 판소리한마당 소릿 길 소리 사랑 ‘흥보가’

* 만정제 흥보가 초앞부터 첫째박 돈타령까지

창자 : 서명희(2008 박동진 명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고수 : 김난영(전국고수대회 농림부 장관상 수상)

만정김소희제 <흥보가>는 송만갑에서 김소희로 이어지는 동편제의 법제를 바탕으로 하여 김소희가 적절하게 소리의 우아함을 덧보태어 새로이 구상한 작품으로 윤곽은 크고 바르게 세부는 아기자기하고 부드럽게 그려진 판소리이다. 깊고 긴 호흡에서 나오는 성음, 흔들림 없는 장단의 안정감에서 나오는 명확한 시김새 등이 두드러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동초제 흥보가 둘째박 타는데부터 끝까지

창자 : 차복순(전라북도 무형문화재 2호 심청가 전수장학생)
고수 : 조용복(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2000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

'박타령'이라고도 불리는 <흥보가>는 가난하지만 착한 아우 흥보가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준 보답으로 제비가 물어 온 박씨로 인해 부자가 되고, 부자이지만 심술궂은 형 놀보는 일부러 제비 다리를 부러뜨렸다가 혼이 난다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이다. 흥보와 놀보 형제를 등장시켜 엮어 나가는 이야기 속에 서민다운 재담이 가득하고, 놀보가 탄 박통에서 나온 놀이패들의 재담도 들어 있어서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가장 민속성이 강한 마당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