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철환선생님께서 오셨습니다.
53기로 입회하셨기에 대금에 입문하신 지는 오래되셨지만
그동안 직장일에 쫓기시느라 수업에 거의 참여를 못 하셨는데
올해는 바쁘신 가운데 짬을 내셔서 다시 대금을 잡으셨습니다.
워낙 오래 쉬셨기 때문에 우선 84기반에서 함께 불어 보셨고
차차 몸이 풀리시면 예전에 배우셨던 곡들을 부실 수 있겠지요.
몇 년 만에 복귀해서 열심히 연습하여 정악곡까지 시작한 기선언니처럼
이제 서철환선생님께서도 꾸준히 대금을 연마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