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대금 수업 결산 - 초급반

   85기반

가을부터 시작한 85기반은 복식호흡과 소리 내는 방법부터 배우고

바른 연주자세와 운지법을 조금씩 익히는 한편

우리음악에 쓰이는 12율명과 평조/계면조 등의 선법이론,

정간보 읽는 법 등을 순서대로 습득한 후 연습곡을 시작하여

1번과 2번에서 한 음을 길게 불며 쉼표와 숨표의 차이를 배운 후

3번과 4번을 통해 두 음을 연결해서 부는 취법을 익혔고

5번, 6번, 7번에서는 왼손의 운지법과 㳞 汰 潢의 취법을

8번부터 14번까지 南 林 오른손의 운지법과 仲 등 저음의 취법을 연습한 후

15번부터 2박+1박의 박자를 익히기 시작하였는데

3박 계열의 15번부터는 박자가 낯설고 어려워지므로

다음 달까지 충분히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틈틈이 이론수업을 병행하여 정악과 민속악 등 우리음악의 여러 가지 갈래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로 나눠 우리악기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84기반

봄에 대금 기초를 배우기 시작하여 자세와 취법 등 기본기를 익히고

여러 단계의 연습곡들을 순서대로 하나씩 마친 후

'반달'을 통해 그동안 나왔던 음들의 운지법과 취법을 복습하고

'새야 새야'에서는 처음으로 淋의 운지법과 음정을 배웠습니다.

'고드름 1번'부터 반박자를 익히기 시작하여

'오빠 생각'에서는 仲에서 㳞로 이어지는 한 옥타브의 가락을

부드럽게 이어서 부는 취법을 보완하고

'가을밤 1번'을 불면서 반박자를 본격적으로 연습하여

'올드 랭 싸인'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통해

못갖춘 마디와 반박자를 집중 연습하였습니다.

'타박네야'에서는 0.5박 1박 1.5박 등 다양한 박자의 구분과

동일한 음의 반복에서 혀치기로 구분하는 기법을 익히기 시작하였고

'고드름 2번'에서 처음으로 無의 운지법을 배운 후

'가을밤 2번'부터 無 음정을 조절하기 위해 숙여 부는 취법을 연습해 보았습니다.

 

   83기반

올해는 바쁜 직장 업무 때문에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이 적어서

처음 계획에 비해 많은 곡을 배우진 못 하였습니다만

'오빠 생각'과 '가을밤'에서 다양한 음들의 취법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고

'고드름'과 '타박네야'를 통해 반박자 연습에 집중한 후

'올드 랭 싸인'과 '어메이징 그레이스'에서 좀 더 보완해 보았습니다.

'섬집 아기'와 '가을밤 2번'에서는 無의 운지법과 취법을 배우기 시작하여

'달맞이'와 '산바람 강바람'을 불며 반박자를 복습하고

'점아 점아 콩점아'에서는 반박자의 無 취법을 연습하였으며

'고향의 봄'에서는 처음으로 고음 湳의 운지법과 취법을 익힌 후

'진주 난봉가'를 통해 짧은 박자에서 오른손의 운지법을 연습하였습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