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랑국악회 = http://cafe.daum.net/daegumlove
68/9기반
'아리랑' 과 '박연폭포'를 좀 빠르게 불면서 장구 장단에 맞춰 보았습니다.
두 곡 모두 경기민요인데, 아리랑은 '세마치' 장단이고 박연폭포는 '굿거리'이지요.
아리랑은 이제 박자는 거의 맞출 수 있게 되었으나 㴌의 음정에 좀 더 유의하셔야겠고
빠르게 불면 호흡을 조절하기 어려우니 재빨리 숨 쉬는 연습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박연폭포는 가락은 쉽지만 아직 淋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고
강약이 안 맞아서 흐름이 이상한 부분이 있으므로
淋 이나 湳 등 고음을 가늘게 불 수 있어야 합니다.
음악회 준비를 함께 하셔야겠는데, 현재 신청곡들은
'아리랑' '조각배' '임 찾아 아리랑' 등이며
늦어도 다음 주에는 확정하고 연습을 하셔야겠네요.
정악반
'7개의 대금'은 연주자들의 무대 배치를 작곡자가 미리 지정한 특이한 곡입니다.
그 이유는 7명의 주자들이 맡은 역할에 따라 중요도가 다르기 때문인데
제일 중요한 1번 대금이 가운데 앉은 다음, 나머지 인원을 적당히 배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리 배정은 두 가지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어느 것을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두 방법 모두 조금 불편한 점이 있어서 저사랑에서는 조금 변형을 하여 정했습니다.
7번 6번 3번 1번 2번 4번 5번
이제부터는 실전 적응 훈련에만 치중해야 하기 때문에
매 주 연습 때마다 정해진 위치대로 자리를 잡고 연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