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랑국악회 = http://cafe.daum.net/daegumlove
72기반
연습곡 15번을 시작할 예정인데 15번은 박자도 복잡하지만 장식음도 많이 나와서
지금까지 배웠던 곡들보다는 어렵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8월 한 달은 느린 속도로 천천히 불면서 정확한 박자를 익히도록 할 예정이며
'홀로아리랑 2번'은 1번과 동일한 가락이지만 姑이 나오기 때문에 까다롭습니다.
특히 淋과 연결될 때와 3분박에서 짧게 처리하는 것이 어려우실 겁니다.
'오나라 2번' 역시 이미 배운 가락이지만 姑 음정 처리가 만만치 않은데
'중몰이' 속도로 천천히 먼저 익힌 다음 '중중몰이'로도 해 보겠습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이상화의 시를 노래로 만든 것인데
林계면조의 곡으로 潕과 부호 '나니나'를 배우겠습니다.
68/9기반
대금 독주곡인 '삶과 죽음'과 민요 '몽금포타령' 가곡 '보리밭' 등을 할 예정인데
'삶과 죽음'은 가락은 쉽지만 곡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음을 흘리면서 연결하는 것과 액센트를 많이 연습하셔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소리를 마음대로 낼 수 있도록 취법을 익혀야겠지요.
'몽금포타령'은 앞부분의 가락이 조금 까다로운데
천천히 몇 번 연습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부실 수 있을 것이고
'보리밭'은 夾 과 無 음정을 조절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다
2분박과 3분박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박자를 맞추는 것도 어렵습니다.
정악반
'7개의 대금'을 제대로 연주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각 파트별로 암보와 연습을 마친 다음, 전체 회원이 모여서 함께 연습을 해야하는데
실제 연주할 때와 똑 같이 파트별로 자리를 정해서 연습하겠습니다.
서로 엇갈리는 가락이 많아서 어려운 <다> <라> <마> 부분을 집중 연습한 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이어서 불어 볼텐데
1번부터 7번까지 모든 회원이 참석해야 제대로 연습이 되기 때문에
토요일에 2 번 모여서 특별 연습을 해 봐야겠네요.
그리고 '7개의 대금'은 사실 1~3 번이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는 곡이고,
4~7번은 뒷부분에 잠깐 거드는 것 뿐인데
1~3번 대금은 암보는 커녕 아직 한 번도 함께 연습을 못해 본 반면,
4~7번 대금은 이미 준비가 끝났으므로 더 이상 반복하는 것도 무의미하여
당분간 1~3번 대금이 모이는 날만 '7개의 대금'을 연습하고
화요일에는 다른 곡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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