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사랑 이야기

도레미송과 대금

대금잽이 2018. 11. 21. 15:43



어제 저녁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더니

아주머니들이 '아빠 어디가' 라는 프로그램을 한창 재미 있게 보고 계시더군요.

 

아나운서 김성주의 아들 민율인가 하는 아이가 나와서 도레미송을 배우는데

자꾸만 박자를 틀립니다.

첫소절은 '도는 하~얀 도.화.지' 인데

둘째 소절 가락과 혼동이 되었는지

계속 '도는 하얀 도화지~' 하면서 박자를 못 맞추더군요.

아빠가 교정을 해 주니 금방 고치긴 했는데

막상 반주음악을 켜면 틀린 가락으로 부르고,

다시 연습시키면 곧잘 하는데

반주만 시작되면 또 틀리고....,

 

아주머니들이 귀엽다며 배꼽을 잡고 웃는데

저는 저사랑의 대금 수업 시간이 생각났습니다.

몇 달 뒤엔 저사랑도 음악회를 해야하니

이제 슬슬 준비를 할 때가 되었네요.

오늘 수업 시간엔 박자를 정확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해 봅시다~



저사랑국악회 = http://cafe.daum.net/daegum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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