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황병기와 함께하는 정오의 음악회

대금잽이 2010. 1. 16. 14:09

 

 

공연사진

 

제목 정오의 음악회
주최 국립극장
장소 해오름극장
기간 2010-01-19  
시간 오전 11시
문의전화 02)2280-4114
관람료 전석 1만원

 

○ 관현악 “고구려의 혼” 작곡:홍동기

만주벌판을 달리던 고구려인 들의 기상을 나타낸 곡으로 웅장하고 스케일이 큰 선율과 말발굽 소리를 나타내는 듯한 강렬한 북소리가 인상적인 곡으로 원래는 무용음악으로 작곡되었는데 이를 관현악곡으로 재편곡 하였다.



○ 클래식 명곡선 - 가면무도회 中 N0.5 "Galop” 작곡:하차투리안 편곡:조정수

‘가면무도회“ 모음곡은 하차투리안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통속적 성격이 강한데, 작곡기법 상 서부 유럽의 무도 음악의 영향이 강하면서도 하차투리안의 아르메니아인적인 개성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가면무도회의 풍경을 묘사하였으며 가면의 허상과 가면에 가려 있는 진실을 암시하려는 듯 하차투리안은 상반되는 분위기의 음악을 교대로 연주하도록 편곡하였다. 그중에서도 5장 ’Galop‘은 2박자의 경쾌한 무곡으로 빈 왈츠풍이나 그의 ‘칼의 춤’을 연상시킨다.


○ 전통의 향기 - “이생강류 대금산조” 대금:이용구(국립국악관현악단 대금수석)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대금산조의 백미로, 대금이 갖는 본래의 소리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산조가 가진 다양한 조와 장단을 적극 활용하여 대금산조의 세계를 가장 화려하게 표현하고 있다.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의 산조형식의 흐름에서 기존의 다른 산조협주곡보다 기교와 기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특히 중중모리에서의 메나리조, 자진모리에서의 새소리는 이생강류 대금산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표현이다.


○ 스타와 함께 - 가수 안치환 특별무대

사람 냄새 나는 가수 ‘안치환’으 특별무대로서 대표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비롯해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내가만일” 등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관현악을 위한 “뱃노래” 작곡:박범훈 편곡:조정수

이 곡은 원래 1994년, 한중일 3국의 전통악기를 중심으로 창단된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를 위해서 작곡된 곡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조정수가 이를 새로이 편곡하여 이번 연주회에 선뵈는 곡이다. 경기민요인 ‘뱃노래’를 테마로 돛을 올리고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분위기를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