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황병기와 함께하는 <정오의 음악회>

대금잽이 2009. 12. 29. 14:02

 

공연사진

제목 황병기와 함께하는 <정오의 음악회>
부제목
장르 국악
주최 국립극장
장소 해오름극장
기간 2009-12-30  
시간 오전 11:00
문의전화 02)2280-4115~6
관람료 전석 1만원

 

 

1. 관현악 “아리랑 환상곡”  작곡:최성환  편곡:조정수

아리랑은 그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로 인해 한민족의 가장 대표적인 노래로 알려져 있다. 관현악 아리랑은 전국적으로 불려지는 민요 아리랑을 테마로 하여 환상곡풍으로 만든 곡 이다. 이 곡은 1976년 북한 작곡가 최성환에 의해 작곡되어 1978년 김홍재의 지휘로 도쿄 교향악단의 연주로 일본 초연 후 일본에서는 꽤 알려진 곡이며 1992년 미국 카네기 홀에서 연주된 바 있다.


2. 송년 특선 레퍼토리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희망을 담은 음악으로 꾸미는 무대이다.


3. 황병기 가야금 독주 “침향무”  가야금:황병기

침향무는 가야금의 명인이자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인 황병기가 작곡한 가야금 독주곡으로서 향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고 작곡을 하였다고 한다. 곡의 특징은 한국 전통의 장단과 선율이 살아있는 분산화음을 통해 서역의 이국적 정취를 표현하고 휘모리 가락을 통한 환상적 화음이 전개된다.


4. 사연이 있는 신청곡

12월의 주제는 <꿈>으로 신청곡이 국악관현악으로 편곡되어 사연이 읽혀지는 동안 함께 연주되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5.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 -놀이”  작곡:박범훈

신모듬은 전체 3악장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경기도당굿의 가래조 가락과 농악장단, 그리고 무속장단등 여러 가지 독특한 리듬을 중심으로 국악관현악과의 협주곡을 구성하였다. 그 중에서도 제3악장 “놀이”는 사물놀이의 농악장단과 국악관현악이 입체적인 조화를 이루며 특히 휘모리 부분의 “짝쇠놀음”은 흥과 신명의 절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