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중요무형문화재 98호 경기도의 집안굿

대금잽이 2009. 3. 23. 14:08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의 집안굿
2009년 3월 27일 금요일
장소 : 민속극장 풍류
시간 : 오후 7시 30분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문의 : 공연전시팀 02)3011-2178~9
 
  출연자
보유자 : 오수복
전수조교 : 오진수
이수자 : 조광현, 김운심, 소명자, 김경진, 오자환, 양환극, 변남섭, 곽승헌
전수생 : 김영은, 김태환, 최선희, 이상훈, 이상호, 최영석


공연 소개
경기도도당굿은 당주굿으로 시작되어 부정, 시루말, 돌돌이, 제석,도당신 모시기,
손굿 군웅굿, 뒷전 등으로 진행되는데, 이중 돌돌이는 마을 사방에 장승을 세워놓고 액을 물리치는 것이다. 도당신은 대개 대를 내려 모시고 손굿과 군웅굿은 주로 화랭이라고 하는 남자 세습무가 진행하는데 창과 재담을 섞어 진행한다. 세습무권에서는 여자만 굿을 하는데 경기도도당굿에서 유일하게 남자가 중요한 굿을 맡아 진행한다.



공연내용 및 순서

부정굿 : 부정청배로 앉은굿과 선굿의 형태로 집안의 부정과 신에 따라든 부정을 물리는 행사를 한다, 부정굿은 본격적인 굿을 하기 위해서 하는 굿이다.

 

산바라기 : 산바라기는 산신이나 도당신을 위하는 것인데, 경기도에서 산이 rkRKdns 곳에서 하는 굿이다. 산바라기는 전통적인 토박이 말로 산신을 위하는 재차이다.

 

제석굿 : 제석본풀이를 오니섭채와 섭채장단으로 하면서 가장 화려하게 진행하는 굿거리이다. 이 굿을 통해서 집안 자식의 수명장수를 비는 기원을 하고 복록을 빈다.

 

도당가락연주 : 경기도도당굿에 나오는 장단과 선율을 재구성하여 사물악기만을 가지고 연주한다.

 

조상굿 : 조상굿은 군웅굿과 상관성이 있다. 여기에 특이한 장단을 사용하면서 조상과 군웅을 빌어주는 굿거리이다. 조상신앙이 무속신앙의 모체이므로 조상 내력을 빈다.

 

성주굿 : 성주받이의 요체가 되는 굿거리이다. 성주를 모시고 굿을 하는 굿거리이다.

 

성주삼현 : 삼현장단의 묘미가 우러나는 대목이다.

성주풀이 : 황우양씨의 내력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것이므로 성주본풀이를 약칭한다.

푸 살 : 2소박 15박으로 된 특이한 장단으로 된 성주굿의 꽃이다.

지경다지기 : 집안의 복록을 가져다주는 기원의 성격이 있는 대목이다.

성주모시기 : 성주대를 가지고 성주를 앉히는 대목이다.

 

뒷전 : 굿판에 모인 여러 잡귀잡신을 보내고 웃음과 해학을 선사하는 굿거리가 곧 이 굿거리이다. 인간적인 웃음과 슬픔을 재미나게 만든 굿거리이다.



공연순서

1. 부정굿 (대금, 피리, 해금, 장구, 징)
2. 산바라기 (대금, 피리, 해금, 장구, 징)
3. 제석굿 (대금, 피리, 해금, 장구, 징)
4. 도당가락연주 (사물놀이)
5. 조상굿 (대금, 피리, 해금, 장구, 징)
6. 성주굿 (대금, 피리, 해금, 장구, 징)
7. 뒷전 (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