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립국악원 해설이 있는 국악길잡이공연 <국악징검다리>
국악징검다리는 국악의 세계로 쉽고 빠르게 안내해 주는 다리입니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고품격 해설과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립국악원 예술단원들의 연주는 진정한 국악의 매력 속으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왕의 음악>
천 년 넘게 이어져 온 우리 음악의 뿌리
<왕의 음악>은 한국의 궁중 문화를 새로운 무대예술로 창조, 전승에 힘써온 국립국악원이 들려주는 왕실음악이야기입니다. 한국의 역사와 사상,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궁중음악은 한국을 이해하는 가장 큰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공연 안내
- 일시/장소 :
- 2009. 2. 1(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
- 관람료 :
- 관람료 :A석 20,000원 B석 10,000원
- 주최 :
- 국립국악원
- 후원:
- 국악방송
- 예매 및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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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02-580-3300, 3333(ARS) 홈페이지) www.ncktpa.go.kr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수수료 없이 좋은 좌석을 예매하세요.)
출연진
프로그램 | 출 연 :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 해설 - 김영운 | 사회 - 김석류 아나운서
공연 안내
1부
공자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제향(帝鄕)에 쓰이는 음악 - 문묘제례악
문묘제례악은 공자와 그의 제자들 그리고 우리나라 성현들의 제사에 사용되는 음악이다. 고려 예종 11년(1116년)에 중국 송나라에서 들어온 음악으로 지금은 1년에 2회씩 연주되고 있다.
조선조 역대 군왕들의 제향(帝鄕)에 쓰이는 음악 - 종묘제례악
조선시대 임금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쓰이는 음악을 말한다. 보태평과 정대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희문, 기명, 영관이 연주된다.
국악 곡의 백미로 손꼽히는 최고의 명곡 - 수제천
수제천은 향피리, 대금, 당적, 해금, 아쟁, 장구, 좌고 등으로 된 관악 합주곡으로 힘 있고, 장중한 선율이 특징이다. 궁중에서 왕 또는 왕세자의 거동 시 위엄을 돋우기 위해 연주됐고, 궁중무용의 반주 음악으로도 쓰였다.
2부
놀이 형식의 당악정재 - 포구락
포구락은 편을 나누어 포구문에 공을 던져 구멍에 넣으며 즐기는 일종의 놀이 형식의 춤이다. ‘여기’나 ‘무동’이 편을 갈라 노래하고 춤추며 차례로 공을 던지는데, 구멍에 공을 넣으면 상으로 꽃을 주고, 못 넣으면 벌로 얼굴에 먹점을 찍어준다.
의례와 연향에 널리 사용된 음악 - 보허자
보허자는 낙양춘과 더불어 고려 때 중국 송에서 들어온 음악으로 궁중무용에서 부르던 노래이다. 조선 선조 이후 가사가 없어지고 향악화 되면서 많은 악곡들을 파생시켰다.
여흥 형식의 향악정재 - 선유락
선유락은 뱃놀이 형식을 띠는 정재로 다른 정재에 비해 규모가 크고 화려하다. 창사는 어부사를 부른다. 선유락이 궁중정재로 채택되기 이전에 서도지역의 배따라기 노래를 춤으로 형상화한 형태로 공연되다가 후에 궁중으로 이입되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