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기반
그동안 '꽃분네야'를 꾸준히 연습하셨는지
이제 박자도 잘 맞고 음정도 대부분 무난하게 부셨으니
앞으로는 곡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연결해서 부는데 치중하시면 되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같은 음이라도 상황에 따라
굵고 크게 불 수도 있고, 반대로 가늘고 약하게 불 수도 있어야 하므로
한 음씩 길게 뻗으며 취법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지난 주보다 대금 소리가 많이 좋아지시긴 하였으나
다음 곡인 '해야 솟아라'가 빠르고 까다로운 곡이라
곧바로 이어서 익히기엔 무리일듯해서
그 전에 '어머님 말씀'을 불며 취법을 좀 더 연마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머님 말씀'은 '꽃분네야'와 비슷한 박자를 가진 곡으로
반박자만 정확하게 불 수 있으면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는 곡인데
아직 반박자의 감을 잡지 못 하신 분들은 좀 힘드실 수도 있으니
우선 한 박을 둘로 나눠서 세는 연습을 하시고
어느 정도 박자의 감을 잡으신 뒤 본격적으로 불어 보시면 됩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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