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기반
대금의 구조와 함께 소리가 나는 원리에 대해 설명드리고
복식호흡부터 시작하여 입 모양과 취법을 익힌 후
길게 소리 내는 연습을 여러 번 해 본 다음
바른 자세를 잡고 지공을 순서대로 하나씩 막으며
각각의 음에 해당하는 취법을 연습하였습니다.
초기에 몇 번의 결석으로 많은 내용을 배우진 못 했지만
틈틈이 이론 수업을 위해 대금의 역사와
우리음악에 쓰이는 12율명을 배우고
평조와 계면조 등 선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85기반
연습곡 15번과 16번까지 불어 보고 노래곡을 시작하였습니다만
15번과 16번이 조금 어려워서 아직 제대로 소화하진 못 했기에
당분간 노래들과 병행하여 보완을 해 보아야겠네요.
첫 곡으로 배운 '반달'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선율이라
박자는 크게 어려울 것이 없었지만
아직 오른손 지공이 잘 안 막혀서 소리가 안 나거나
호흡이 모자라서 한 각씩 길게 불지 못 할 때가 있었고
'새야 새야'에서는 淋의 운지법과 음정을 익히는 한편
고음과 저음을 연결하는 취법을 집중 연습해 보았습니다.
'고드름'에는 처음으로 반박자가 나오기 때문에
우선 2~3배 느린 속도로 불어 보긴 하였으나
아직 대금 소리가 잘 안 나는 부분이 있으므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을 해야겠네요.
84기반
반박자 연습을 위해 '달맞이'와 '산바람 강바람'을 해 보았는데
'달맞이'는 큰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었지만
가락이 복잡한 '산바람 강바람'의 박자와 운지가 좀 어려웠으며
'점아 점아 콩점아'까지 無의 취법과 혀치기를 계속 연습하였고
'고향의 봄'에서는 처음 접하는 고음 湳가 나와서
운지법과 취법을 익히느라 몇 번 반복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진주 난봉가'는 특별히 어려운 음은 없었지만
속도가 빨라서 짧은 시간에 오른손 운지를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굿거리장단의 속도에 맞춰 강약을 살려서 불 수 있으려면
다음 달에도 좀 더 연습을 해 보아야겠네요.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으로 대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
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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