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악반
'바람'은 1악장부터 4악장까지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졌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음계의 변화는 거의 없지만
각 악장별로 속도와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1악장은 1분당 50~60박의 느리고 차분한 도입부이고
2악장부터 1분 70~80박으로 차차 빨라지며 고조되어
3악장에서 1분 150박의 빠르고 힘찬 절정을 이룬 뒤
4악장은 다시 1분당 20~25박의 아주 느린 가락으로 풀어주므로
가능하면 각 악장별로 특징을 잘 파악하여
곡의 느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82기반
'가을밤'은 젖혀 부는 취법과 㴌 음정을 익히기 위한 곡으로
짧고 간단한 노래라서 그다지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혀치기' 연습과 더불어 淋 소리가 깔끔하게 나도록 취법에 집중하시고
'가을' 역시 잘 알고 계신 노래라서 박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니
숙여 부는 無 음정과 젖혀 부는 姑 음정을 위주로 연습하되
아직 姑이 좀 낮게 들릴 때가 있으므로 좀 더 젖혀 부셔야겠습니다.
그리고 간혹 南와 淋을 강하게 불어서 흐름이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불필요한 힘을 빼고 모든 음을 일정하게 부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네요.
78기반
'역성'은 가락이 단순하고 짤막한 곡이라 별로 어려운 부분이 없으므로
고음 汰나 潢과 연결되는 仲의 취법만 주의하시면 되고
마지막 곡인 '진찬'은 앞의 노래들과 달리 7음계로 구성된 곡이라서
應과 姑이 나오므로 운지법과 함께 취법을 익히신 다음
太와 仲에 나오는 '늘임표'로 불규칙해지는 박자와
약하게 처리하는 음들을 가늘게 부는 취법을 연습하는 한편
길게 이어지는 가락이 몇 번 나오기 때문에
최대한 크게 호흡을 하며 충분히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으로 대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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