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수업 계획 - 초급반

   84기반

아직 연습곡 3번과 4번이 잘 안 되고 있으므로

당분간 복습을 하며 㳞와 汰의 취법을 좀 더 익힌 후

潢의 운지가 자유롭게 되면 5번과 6번을 해 볼 텐데

운지법보다는 취법이 더 어려운 것이라서

한 음씩 길게 불면서 각각의 음에 대한 취법을 익히다 보면

머지않아 왼손의 운지는 편하게 되실 겁니다.

 

틈틈이 쉬는 시간에 우리악기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 텐데

연주 방법에 따라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로 나누어

각각의 악기들의 역사와 특징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83기반

연습곡 15번과 16번은 흐름이나 난이도가 비슷한 곡으로

우선 박자를 정확하게 맞출 수 있도록 연습한 뒤

곡의 느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강약을 조절해 보겠습니다.

 

'반달'은 지금까지 배운 곡들에 비해 음역이 꽤 넓어서

黃에서 㳞까지 다양한 음들이 나오고 호흡도 길어야 하지만

연습곡 15번과 16번을 충분히 연습하시고 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소화하실 수 있을 겁니다.

 

'새야 새야'는 가락이 아주 단순하고

출현음도 黃, 太, 林 등 3음에 불과하지만

林의 운지법과 취법이 제법 까다롭고

음들 간의 간격이 넓은 곳이 많아서 연결해서 부는 것이 좀 어렵습니다.

 

   82기반

어렸을 때 다들 많이 불러 본 동요 '산바람 강바람'은

가락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1/2박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짧은 박자에서 無을 숙여 부는 것이 좀 까다롭습니다.

 

'점아 점아 콩점아' 역시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으나

같은 음이 반복되는 가락이 많아서 혀치기를 많이 연습하셔야 되는데

반박자에서 혀치기를 해야 하는 부분이 제대로 되어야 가락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고향의 봄' 누구나 아는 익숙한 노래이지만

막상 대금으로 불어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꽤 있습니다.

첫 소절에서 南와 無을 연결하며 음정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고

음역이 높은 부분이 많아서 고음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으실 겁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