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반 회원분들은 결석이 너무 잦네요.
직장과 가정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다 보면 피치 못하게 결석할 수도 있지만
초급반은 작년부터 계속 출석률이 아주 낮습니다.
바빠서 수업에도 참여하지 못 하는데 연습을 꾸준히 할리도 만무하고
오랜만에 수업에 참여하면 몸이 굳어서 지공도 잘 안 막히고
대금 소리도 마음대로 안 나서 오히려 실력이 퇴보하니
진도를 나가는 것은 엄두도 못 내고 복습을 하는 수밖에 없지요.
대금을 쭉 배워 보시면 다들 느끼시겠지만
대금이 어려워서 못 배우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시간을 내어 연습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생각처럼 실력이 안 늘고 중단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중급반이나 정악반은 그나마 출석률이 안정적이라 꾸준히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데
초급반은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니 기본기가 잡히지 않아서
운지법이나 취법은 물론 자세도 아직 불안정하고
'숙여 불기'나 '혀치기'도 배울 시기가 지났지만 아직 시작할 수가 없네요.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으로 대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
caf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