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금 수업 결산 - 중급반

   78기반

'오나라'에서는 㴌 음정과 취법을 연습하는 한편

중모리 장단과 굿거리 장단에 맞춰 리듬을 살려 보았고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2분박과 3분박을 익히면서

장식음 '나니나'와 고음 潕 취법을 집중 연습하였고

'그네'에서는 숙여 부는 無과 젖혀 부는 㴌의 음정과 취법

늘임표와 액센트 등을 익혀 보았습니다.

'4월의 노래'는 1/2박이 자주 나오는 데다 1/4박까지 섞여 있어

각각의 박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면서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치중하였고

㴌과 應 등의 취법 조절이 까다로운 '고향 생각'을 마친 후

굿거리 장단의 흥겨운 노래인 '개구리 소리'까지 불어 보았습니다.

  

   정악반

여민락 2장과 여음을 몇 번씩 반복 연습하며 익힌 후

3장과 여음까지 불고 느린 부분을 마무리하였는데

이제 박자는 웬만큼 익숙해지셔서 무난하게 부실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 '떠이어'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장식음의 처리와

흘리는 표현이나 액센트, 주음과 잔 가락의 강약 처리 등이 미흡하고

㳞나 淋 등 고음의 음정이 불안정하고 음색이 탁하므로

항상 대금 소리를 유심히 들으시면서 취법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