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금 수업 결산 - 중급반

   78기반

먼저 3분박 연습곡인 13번을 집중 연습하며

장식음 부호 '나니나'와 '나느나'를 익히는 한편

각각의 1/3박들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 보았고

 

'갑돌이와 갑순이' '고향의 봄' '누나의 얼굴' '임 찾아 아리랑'

'세노야' '고향 생각' '홀로 아리랑' '등대지기' 등의 노래들을 불어 보았는데

2분박이나 3분박의 박자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곡들도 있었고

박자는 상대적으로 단순하여 수월한 대신 浹 㴌 無 應 등이 자주 나와서

음정을 정확하게 조절하기 위한 취법이 까다로운 곡들도 있었습니다.

8월에는 꽤 여러 곡을 배웠기 때문에 각각의 곡을 제대로 불 수 있으려면

평소보다 연습량을 훨씬 늘리셔야겠네요.

  

   정악반

'여민락' 1장을 집중 연습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였는데

전체적인 박자나 흐름은 무난하게 부셨으나

아직 1/9박이나 1/6박 등의 짧은 박자는 물론이고

2/3박이나 1/2박과 같은 싯가도 정확하게 구분이 잘 안 될 때가 있어

마음속으로 박자를 세면서 부는 연습을 하는 한편

흘리는 음이나 밀어 올리는 표현, 액센트 등의 취법과

주음과 잔가락의 구분을 위한 강약 조절이 미흡한 부분이 있어서

대금 소리를 여러 가지로 변화를 주기 위한 취법 연습을 많이 하였고

정악대금의 특징적인 주법이라고 할 수 있는 '떠이어'를 익히기 시작하여

여러 가지 상황에서 정확한 소리가 나도록 하기 위해 집중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