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기반
姑의 취법과 3분박이 어려운 '홀로 아리랑'을 좀 더 연습하고 나서
대금 소리가 마음대로 나게 되면 비슷한 곡으로 '오나라'를 해 보겠습니다.
'오나라' 역시 姑의 취법을 익히기 위한 노래인데
㴌이 淋과 연결될 때가 상당히 까다롭고
굿거리 장단으로 빠르게 연주할 때는 강약 조절을 하여
흥겨운 느낌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두 곡을 마친 뒤에는 음계가 다른 곡으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해 볼 예정이며
'빼앗긴 들~'은 장식음 부호 '나니나'의 처리와
2분박과 3분박을 넘나드는 박자가 어려우며
無과 潕의 취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정악반
여민락 1장을 계속 연습하여 암보하는 한편
긴 여음 부분도 마무리하고 나면 2장을 시작하겠는데
2장 역시 1장과 대동소이한 가락이라
1장을 제대로 익힌 분이라면 큰 어려움은 없으시겠지만
앞 부분에 가락이 조금 복잡한 부분이 있고
액센트와 함께 흘리거나 밀어 올리는 표현이 자주 나오므로
취법을 다양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연습하셔야 되며
1장과 마찬가지로 길게 이어지는 가락이 많아서
호흡 조절을 잘 하셔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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