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기반
대부분 아직 대금 소리가 마음대로 잘 나질 않아서
당장 연습곡 14번을 시작하기는 좀 무리이니
음계 연습곡들을 꾸준히 불면서 취법을 익힌 후
저음 소리가 좀 잘 나면 14번에 도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갑돌이와 갑순이'를 굿거리 장단에 맞춰 불 수 있도록 좀 더 연습하고 나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시작할텐데
가락은 쉽지만 고음의 운지와 취법이 조금 어려운 곡이며
'고요한 밤~'을 순조롭게 마치면 포스터 작곡의 '스와니강'을 통해
1/2박을 집중 연습하는 한편 姑과 無의 취법을 좀 더 익힐 예정입니다.
정악반
'우조 가락 도드리'와 '평조회상' 中 '타령'을 집중 연습하는데
음반 감상을 통해 곡의 느낌을 파악한 후
장구에 맞춰 강약을 살리며 한 바탕씩 불도록 하겠습니다.
틈틈이 '에델바이스'와 '고향 그리워' 등도 할텐데
'에델바이스'는 가락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숙여불거나 젖혀 부는 취법이 까다롭고
'고향 그리워'는 1/2박이 많이 나오는데다
應과 大의 음정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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