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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
해금과 얼후, 그 두줄의 사랑 |
공연기간 : |
2009-12-12(토) |
공연일시 : |
오후 7:00 ~ 8:40 |
장
소 : |
예악당 |
주
최 : |
뭇소리 중앙예술원 |
후
원 : |
국악방송,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중국국립중앙음악학원 |
관람연령 : |
초등학생이상관람가능 |
관람시간 : |
100분 |
가
격 : |
초대공연 |
문
의 : |
010-4626-70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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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210.95.200.101/100_img/titlesub/title_sub03.gif)
1. 지영희류 해금산조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경기지역의 무속음악 가락을 바탕으로 발랄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느껴진다. 섬세하고 굴곡이 많으며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 있다. 지영희 선생님 말년에 구성한 가락으로 세심하고 굴곡이 많으며 경기도 민요처럼 가볍고 경쾌하며 재미있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이 첨가되어있다.
2. 다모다모, 요족무곡 다모다모는 아프리카의 전통타악곡을 중국악기로 제구성한 곡으로 경쾌한 리듬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요족무곡은 중국 서남지방의 소수민족인 요족의 민간음악으로 요족민 중경절(요족전통 기념일)의 분위기를 묘사했고, 요족민이 가정이 행복한 생활과 기쁨을 표현한 곡이다.
3.草原上(초원에서) -류명원 편곡- 음색이 중후한 중호로 몽고의 마두금의 음향풍격을 모방하여 편곡되었다. 푸른 하늘아래 드넓게 펼쳐진 초원에서 소와 말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초원의 몽고인들의 생활모습을 저음 얼후라고 불리는 중후의 음색으로 표현하는 곡이다.
4.란화화 시집가는 날 이 곡은 작곡자 관명이 1981년에 산서북부민가[난화화]의 주제선율과 스토리에 근거하여 쓴 얼후 서사 곡으로써 난화화라는 아름답고 선량하며 순박한 전형적인 농촌소녀가 강요에 의해 결혼식을 올리고 첫날밤 도망쳐 나와 사랑하는 사람과 도망가다 산 아래 바위로 사라진 그 불행한 사랑을 그려내면서 용감히 봉건세력과 투쟁하는 건강한 성격을 표현하고 있다. 이 악곡은 서양의 소나타 곡식결구에 중국희곡음악에서의 일부 표현특점들을 결부하여 강한 예술적 매력을 지니고 있다.
5. 해금 협주곡 "공수받이" -김영재 작곡- 이곡은 경기 무속음악의 장단, 선율의 진행, 경기 굿에 특징을 다양하게 활용한 작품이다. 굿거리-세마치-지진모리의 짜임세 위에 경기 굿에서 사용되는 타악기와 방울등의 소도구의 음향이 굿판의 분위기를 이끌어 내는데 이때 해금은 경기음악의 선율을 빼어난 기교로 풀어나가면서 굿판에서 신의세계에 들어 신의 말을 인간에게 전하는 '공수'장면을 실감나게 연출해낸다.
6. 얼후 비파 협주곡 '火' -류문금 작곡- 이 곡은 얼후 모음곡[여래몽]중의 세 번째 곡으로 여래몽은 대만작가 愚溪의 책 [포수라란]중의 여덟 명의 주요 인물들 성격을 각각 대표한 곡으로 총 여덟 곡의 개성이 다양한 독립된 얼후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 그중 火는 후에 작곡가에 의하여 얼후와 비파의 협주곡으로 편곡되었다. 이 곡에서는 고대 불교문화와 신비롭고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을 연계시켜 상상하면서 인도와 서역의 음악적 색채를 융합시켜 극력 동방의 진선미를 묘사하고자 하였다.
7. 얼후 협주곡 '香' -박범훈 작곡- 이곡은 1992년 초연되었다. 작곡자는 1972년 일본에서 중국에서 온 얼후 연주가 장젱화를 만나 평생 처음 얼후 연주를 보았다. 계량된 얼후 소리와 연주자의 실력에 매료되어 얼후 협주곡을 작곡할 것을 약속하였고 5년 후 한중수교와 더불어 그 약속이 이루어져 얼후 협주곡 '香'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곡은 [백두산 신곡]의 주제곡 '나는 일어나리라'의 멜로디를 활용하였다. 이곡의 얼후 연주의 특징과 테크닉, 그리고 음역 등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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