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꿈꾸는 단원, 춤추는 혜원(국악 영상퍼포먼스)

대금잽이 2009. 9. 22. 11:45

 

 

공연명 : 꿈꾸는 단원, 춤추는 혜원(국악 영상퍼포먼스)
공연기간 : 2009-09-24(목) ~ 2009-09-25(금)
공연일시 :
소 : 예악당
최 : 국립국악원
관람연령 : 취학아동 관람가능
관람시간 : 90분
격 : A석 20,000원, B석 10,000원
* 경로 외 동반 1인 할인 20% - 신분증 지참
* 청소년 24세 이하 할인 20% - 신분증 지참
* 장애인 외 동반 2인 할인 20% - 복지카드 지참
* 대한항공 SKYPASS 회원&국제선 탑승객 할인 20%
- 회원증 지참&탑승권 지참(1개월이내)
* 국가유공자 외 동반 1인 할인 20% - 신분증 지참
* 일반 20명 이상 단체 할인 20%
의 : 02- 580-3300
   
꿈꾸는 단원(檀園), 춤추는 혜원(蕙園)

국악 영상퍼포먼스-

꿈꾸는 단원(檀園), 춤추는 혜원(蕙園)

안내

영상감독 :
김태은 (미디어 작가)
출연 :
국립국악원 외
일시 :
2009. 9월 24(목) ~ 25(금) / 2일간 오후 7:30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관람료 :
A석 / 20,000원 B석 / 10,000원
주최 :
국립국악원
후원 :
국악방송
예매문의 :
예매문의 : 02-580-3300 www.gugak.go.kr 공연예매는 수수료 부담이 없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숨 쉬는 그림

김홍도, 신윤복, 정선을 비롯한 조선시대 예술가들이 화폭에 옮겨 담은 그 시절 삶의 한 순간. 그림 속에 박제되었던 조상님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들리는 영상 보이는 국악

전통음악과 춤이 최첨단 영상 기술에 의해 살아있는 영상으로 재탄생한 옛 그림과 만난다. 첨단 예술 장르인 영상 기술과 전통예술의 본가인 국립국악원이 함께 무대 위에서 재현하는 21세기 명화를 만나보자.

오감五感으로 즐기는 보물찾기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감각적 무대가 펼쳐진다. 무대 위를 수놓는 영상과 공연만으로 해설의 도움 없이 즐기는 전통예술의 재미! 이제껏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우리 보물의 진면목을 찾아보자.

공연내용

가곡

가곡은 조선세대에 선비들이 풍류방에서 즐기던 전문 성악가의 노래이다. 시조라고 하는 정형시를 기악반주에 맞춰 부른다. 가곡은 남창과 여창으로 구분되며, 남자가 부르는 곡과 여자가 부르는 곡이 별도로 지정되어있다.

처용무

통일신라 헌강왕 때(9세기 말) 동해 용왕의 아들로 신라의 관리가 된 처용이 병을 일으키는 귀신을 물리쳤다는 ‘처용설화’ 이야기에서 비롯된 춤으로 조선조 세종 때 궁중무용으로 채택되었다. 오행을 상징하는 청, 홍, 황, 백, 흑색의 옷을 입고 가면을 쓴 다섯명의 무용수가 중앙을 포함한 네 방향에서 춤을 추며 잡귀를 물리치는 상징적인 춤이다.

거문고 독주 / 하현도드리~염불도드리(영산회상 中)

영산회상은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으로, 속도와 장단이 각기 다른 아홉 개의 작은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산회상을 구성하는 작은 곡들은 각각 독립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서 경우에 따라 1곡, 혹은 2~3곡씩 떼어 연주할 수 있다. 영산회상의 느린 부분에서는 명상적이며 지적인 정신세계를, 빠른 부분에서는 삶의 멋과 흥취를 느낄 수 있다.

비파 & 생황 중주 / 수룡음(계면 두거)

수룡음은 조선세대 궁중과 선비들의 풍류방 음악문화를 동시에 보여주는 기악곡이다. 수룡음이란 ‘물에서 노니는 용의 노래’라는 뜻이다. 한국의 전통음악에서는 여러 악기 주자들이 주어진 파 트를 악보대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각 악기의 고유한 특색과 자신의 음악해석을 살려 ‘따로 또 같이’ 연주하는 방식이 발전했다. 병주(중주)는 이러한 합주 방식의 하나로2~3개의 악기를 같이 연주하는 것이다. 악기의 선택은 비교적 자유롭다.

검무

검무는 칼을 들고 추는 춤으로, 한국에 전해지는 춤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춤이다. 검무는 검을 사용하는 씩씩하고 용맹스러운 느낌과 우아한 한국의 춤사위가 더해지면서 한국무용이 지닌 역동적이면서도 품위 있는 무용으로 정착되었다. 검무는 궁중에서 뿐만 아니라 각 지방 감영에 설치된 교방청에도 전승되어 지역 명칭에 따른 여러 종류의 검무가 전해지고 있다. 이 춤에 사용되는 칼은 나무로 만든 것으로, 우아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여성 무용수들의 몸짓과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춤사위로 나타난다.

한량무

한량무(閑良舞)는 ‘예술을 알고 스스로 즐기는 남자인 한량이 멋스럽게 놀면서 자연과 삶에 대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낀다’는 내용을 표현한 무용이다. 선비차림의 한량이 한 손에 부채를 들고 추는 춤사위가 여유롭게 느껴지는 가운데 즉흥적으로 자아내는 흥이 돋보이는 춤으로, 일정한 형식 없이 음악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이끌어 간다. 맨손으로 추거나 부채를 들고 추기도 한다. 남성 춤이 많지 않은 한국 민속무용 가운데서 기품 있는 한량을 낭만적으로 표현함으로서 예술적 기교가 뛰어난 대표적인 남성춤이다.

글 읽는 소리 / 천자문

성독(聲讀) : 이동술

창작 무용극 / 오늘 책거리 하는 날

옛 서당의 책거리 하는 풍정을 느껴보는 창작 무용극으로, 1장 잔치 춤, 2장 학동들의 책거리 춤, 3장 훈장의 책거리 춤, 4장 축원의 춤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스승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 훈훈한 정 등의 옛 우리 책거리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