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2009 판소리한마당 - 심청가

대금잽이 2009. 5. 12. 10:30

 

 

공연명 : 2009판소리한마당 '심청가'
공연기간 : 2009-05-16(토)
공연일시 : 오후 3:00 ~ 6:00
소 : 우면당
최 : 국립국악원
관람연령 : 취학아동 관람가능
관람시간 : 180분
격 : 8,000원
* 경로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청소년 24세 이하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장애인 외 동반 2인 할인 50% - 복지카드 지참
* 대한항공 회원 또는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객 할인 20%
- 회원증 또는 탑승권 지참(1개월이내)
* 국가유공자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일반 20명 이상 단체 할인 20%
의 : 02-580 -3300
   

판소리한마당 5월  소릿길 소리사랑 

                      ‘심청가’

동초제 심청가   초앞부터 - 심청이 선인들 따라 가는 대목까지


창자 :  지선화

         - 전북대학교 및 전주 우석대학교  콩쿨 금상수상

         -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부 부수석

 고수 : 조용복

       -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

       - 2000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 


동초제 심청가   초앞부터 심청이 선인들 따라 가는 대목까지

<동초제 심청가>는 동초 김연수 명창이 주요 쟁점으로 삼았던 심청가의 사설을 정립하고 평생을 바쳐 연구한 심청가의 중요 더늠 대목을 구성한 소리로, 1940년도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김연수 명창의 완창본을 뜻한다. 동초만의 독특한 창법을 중심으로 당대 명창들의 견해차가 있었지만, 새로운 판소리의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연구가 계속되었고, 계속적인 노력과 정리로 완성된 동초만의 소릿제로 구성된 심청가이다.

동초제의 특징으로는 판소리의 연극적 성격을 보다 더 확대함으로써 재담의 묘미를 살렸으며 정확한 사설과, 발음, 다양한 부침새 사용으로 신재효 이후 점증되어 온 판소리의 경향 곧 합리성을 증대 시키는 방향으로 변화가 두드러졌다 이와 같이 여러 유파의 음악적 특성을 바탕으로 창시된 동초제는 김연수 선생의 학식과 연극적 소질을 더하여 정확성 예술성 깊은 소리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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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  범피중류 부터 심봉사 눈뜨는데


 창자 : 주소연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2004)

        -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장

 고수 : 임영일

       - 2004 제11회 서울 전국국악경연대회종합대상(대통령상)

       - 2001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고법 이수자


보성소리 강산제..

보성소리는 근세 최고의 판소리 교육 자료로 평가 받고 있는 송계 정응민(1864-1964)이 조선 말기 정재근, 김찬업, 이동백에게 강산제 심청가, 김세종판 춘향가 그리고 수궁가, 적벽가 네 바탕을 전수받아 고향인 전남 보성에서 당시 판소리가 계면 위주로 변질되어 가는 것에 반하여 순수 판소리 법통을 지키고자 나름대로의 철학과 훌륭한 음악성으로 재창조 하여 조상현, 정권진, 성우향, 성창순 등에게 가르쳐 전승되고 있는 소리를 일컫는다.

 보성소리 강산제는 동.서편을 겸하였으며 지역은 서편이나 소리는 동편제를 많이 응용하며 음성과 음색이 다양하고 대마디 대장단의 동편제의 주류와 자진모리 등은 서편제를 많이 영입하여 다양한 조의 붙임새를 가지고 있다.

 강산제는 동편제, 서편제, 반두름제, 중고제, 설렁제, 석화제, 경두름제 등 이외에도 많은 제를 응용하여 불려지고 있으며 비교적 음색 음정이 정확하고 통성을 많이 이용한다.

 보성소리는 무엇보다도 일반 유파와는 달리 신선하고 품격 있는 느낌을 주며 체계가 정연하면서도 범위가 넓다. 특히 강산제 보성소리의 사설은  고상하고 점잖으며 도덕적인 면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인물 묘사도 우아하고 장중함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