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제337회 목요상설공연
가야금앙상블 아라(aRa) "시크(Chic)"; 가야금에 실어 전하는 사랑 이야기
공연안내
- 일시 :
- 2009년 5월14일 19시 30분
- 장소 :
- 국립국악원 우면당
공연내용
‘시크(chic)’한 음악을 통해서 가야금앙상블 음악의 ‘진화’를 꿈꾼다.
이번 무대는 ‘가야금앙상블 아라’만의 레퍼토리를 통하여 기존의 가야금앙상블이 추구했던 지나치게 대중적이거나 현대적인 곡목들은 배제하고, 서로 다른 극점 사이의 음악적 색깔로 새로움을 추구한다. '시크(chic, 세련, 멋, 유행, 현대풍)'라는 주제로 우아하고 고상한 전통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 시대,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사랑, 슬픔 등을 가야금 연주와 영상으로 표현한다.
‘가야금앙상블 아라’가 선물하는 일곱 빛깔의 행복
첫 순서는 우리 전통음악 중에서도 중요한 음악인 산조를 25현 가야금 삼중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든 김희조 작곡의 <산조>이다. 산조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단의 등장과 전통 산조에서 볼 수 있는 전조와 같은 화려한 음악적 어법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연주 될 <아리랑을 펼치다-진도>는 진도아리의 주제 선율을 3대의 가야금을 통해 새로운 화성으로 표현하고, 빠른 템포의 스윙리듬(swing rhythm)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초연곡이다. 세 번째로 유민희 작곡의 <기대>는 새로운 사랑을 맞이하는 설레임과 기대감을 표현한 곡이다. 네 번째 순서인 <W.A.Mozart.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K.265)>(모차르트 작곡, ‘어머니께 말씀드릴께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반짝반짝 작은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진 모차르트의 피아노 변주곡을 25현가야금 삼중주곡으로 ‘가야금앙상블 아라’가 직접 구성한 곡이다. 다섯 번째로 연주되는 <히스테리바이러스>는 작곡가 황호준의 작품으로 워커홀릭(workaholic)에 갇힌 채 일탈을 감행할 용기조차 잃어버린 현대인의 단절된 시간과 고립된 공간을 표현한 곡이다. 연주회의 끝 순서에는 함현상 작곡의 <그때 금요일, 대학로에서…>(초연), <사랑, 그 환상에 빠지다>가 연주된다.
연주자 소개
가야금앙상블 아라는, 3명의 연주자 모두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동문으로 2007년 1월 창단된 팀이다. 팀의 이름인 '아라‘는 가야금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옛 가야의 6개 나라 중 ’아라가야‘라는 나라이름에서 가져왔다. 가야금이라는 한국 전통 악기를 통하여 현대인들의 슬픔, 기쁨 등 보편적인 감성을 전통과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 ‘시크(chic)’한 음악을 통해서 가야금앙상블 음악의 ‘진화’를 꿈꾼다.
이번 무대는 ‘가야금앙상블 아라’만의 레퍼토리를 통하여 기존의 가야금앙상블이 추구했던 지나치게 대중적이거나 현대적인 곡목들은 배제하고, 서로 다른 극점 사이의 음악적 색깔로 새로움을 추구한다. '시크(chic, 세련, 멋, 유행, 현대풍)'라는 주제로 우아하고 고상한 전통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 시대,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사랑, 슬픔 등을 가야금 연주와 영상으로 표현한다.
□ ‘가야금앙상블 아라’가 선물하는 일곱 빛깔의 행복
첫 순서는 우리 전통음악 중에서도 중요한 음악인 산조를 25현 가야금 삼중주로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든 김희조 작곡의 <산조>이다. 산조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단의 등장과 전통 산조에서 볼 수 있는 전조와 같은 화려한 음악적 어법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연주 될 <아리랑을 펼치다-진도>는 진도아리의 주제 선율을 3대의 가야금을 통해 새로운 화성으로 표현하고, 빠른 템포의 스윙리듬(swing rhythm)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초연곡이다.
세 번째로 유민희 작곡의 <기대>는 새로운 사랑을 맞이하는 설레임과 기대감을 표현한 곡이다.
네 번째 순서인 <W.A.Mozart. Variations on 'Ah, vous dirai-je, Maman(K.265)>(모차르트 작곡, ‘어머니께 말씀드릴께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반짝반짝 작은별’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진 모차르트의 피아노 변주곡을 25현가야금 삼중주곡으로 ‘가야금앙상블 아라’가 직접 구성한 곡이다.
다섯 번째로 연주되는 <히스테리바이러스>는 작곡가 황호준의 작품으로 워커홀릭(workaholic)에 갇힌 채 일탈을 감행할 용기조차 잃어버린 현대인의 단절된 시간과 고립된 공간을 표현한 곡이다.
연주회의 끝 순서에는 함현상 작곡의 <그때 금요일, 대학로에서…>(초연), <사랑, 그 환상에 빠지다>가 연주된다.
□ 연주자 소개
가야금앙상블 아라(aRa)는, 3명의 연주자 모두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동문으로 2007년 1월 창단된 팀이다. 팀의 이름인 '아라‘는 가야금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옛 가야의 6개 나라 중 ’아라가야‘라는 나라이름에서 가져왔다. 가야금이라는 한국 전통 악기를 통하여 현대인들의 슬픔, 기쁨 등 보편적인 감성을 전통과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지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졸업, 성남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이현희: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국악앙상블 ‘노리’ 단원
․정은영: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 국립전통예술학교 강사
* 객원 연제호(타악,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