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소식

관현악시리즈Ⅰ <정반합>

대금잽이 2024. 9. 29. 00:59

 

공연소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 그가 선보이는 첫 번째 무대.

 

국립국악관현악단 제8대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취임한 채치성이 관현악시리즈Ⅰ <정반합>으로 관객들 앞에 나선다. 국악방송 개국부터 편성팀장·본부장·사장을 거치며 국악방송의 확대·발전에 이바지하고 국악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직접 지휘와 작곡에 참여해 그동안 쌓아온 그만의 음악 세계를 관객들에게 펼쳐 낸다.

 

‘정’과 ‘반’ 그리고 ‘합’으로 나아가는 여정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헤겔의 변증법인 ‘정반합’을 제목으로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구축해온 국악관현악은 ‘정’의 상태다. 새로운 예술감독, 새로운 아티스트를 만나는 순간마다 ‘반’이라 불릴만한 새로운 작업을 탄생시킨다. <정반합>에서는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나 또 하나의 ‘반’을 통해 새로운 ‘합’으로 나아가는 여정의 시작을 보여준다.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들이 국악을 친숙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던 채치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연을 통해 동시대 음악을 선보여온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나 국악관현악의 대중화를 꿈꾸는 청사진을 펼쳐 보인다.

 

 

 

프로그램

 



지휘 채치성
더욱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사운드로 즐기는 '현대판 시나위'
합주곡 1번
작곡 김희조
편곡 김만석
남창가곡 '편수대엽'을 모티프로 완성한 이 시대의 新 풍류
국악관현악을 위한 ‘風流 Ⅳ’ 


위촉 작곡 신윤수
남창 가객 김대윤
합창 협연 국립합창단
남도잡가 '새타령'의 확장, 화려한 새들의 소리 향연
새타령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수리루 


위촉 작곡 최덕렬
태평소의 호방함 속에 깃든 한국적 서정성과 전통 음악의 멋
태평소 협주곡 ‘메나리조 풍류’
위촉 작곡 채치성
태평소 협연 강주희
※ 프로그램은 주최 측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