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악반
'웃도드리'를 1장부터 7장까지 쭉 이어서 불어 보니
지난 주 보다 많이 좋아지셔서 박자도 무난하였는데
간혹 淋이나 湳의 음정이 안 맞을 때가 있으므로
서로 대금 소리를 잘 들으시면서 호흡을 맞추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연주할 때에는 그 중 한 명만 잘못 불어도
전체 음정과 박자가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히 연습하여 악보에 얽매이지 않을 정도로 여유가 생기면
옆 사람의 대금 소리를 들으며 불어 보시기 바랍니다.
82기반
'올드 랭 싸인'과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복습한 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조금 불어 보았는데
세 곡 모두 1/2박을 일정하게 불 수만 있으면 박자는 어려울 것이 없으니
취법에 집중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드는데 치중해야 합니다.
특히 고음을 너무 강하게 불어서 투박해지거나
숨표가 있는 부분에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시고
㳞와 㴌의 음정에 조금 더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78기반
'신정'을 다시 불어 보니 아직 취법의 조절이 마음대로 안 되어
가락이 연결되지 않고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있으니
고음과 저음을 부드럽게 이어서 불 수 있도록 해 보시고
흘리는 표현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원래 음을 유지하다가
마지막에 차차 음정이 낮아지도록 해야 합니다.
다음 곡인 '분웅'은 '늘임표'가 자주 나와서 박자를 틀리기 쉬우니
악보를 잘 보시면서 박자에 집중하시고
셋째 각의 고음부가 제법 어려우므로 따로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