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기반
먼저 대금의 역사와 구조에 대해 알아본 후
관악기 연주의 기본인 복식호흡법과 입술 모양을 익히고
대금의 취구에서 소리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취법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처음엔 지공을 모두 개방한 상태에서 양손으로 대금을 받쳐 들고
길게 소리 내는 연습을 몇 번 하고 나서
올바른 연주 자세를 잡고 또 취법을 익히고 난 뒤
운지를 하기 위한 손가락 모양을 배워서
지공을 하나씩 막으며 각각의 음에 대한 취법을 연습하였고
틈틈이 이론 수업을 위해 우리음악에 쓰이는 12율명과
평조 계면조 등 선법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84기반
연습곡 9번 10번 11번까지 반복 연습하면서
오른손 운지와 함께 南의 취법을 계속 익혔고
南 운지와 취법이 어느 정도 자유롭게 되고 난 뒤에
지공을 모두 막는 林의 운지법을 시작하였는데
林은 여러 개의 지공이 모두 잘 막히지 않으면 대금 소리가 답답하므로
양손의 힘이 빠져서 손가락이 자유롭게 움직일 때까지
연습곡 12번과 13번을 통해 운지와 취법을 좀 더 연습하는 한편
仲의 운지법과 음정을 새로 익혀 보았습니다.
83기반
'타박네야'를 통해 1/2박자 연습과 함께
같은 음이 반복될 때 혀치기로 구분하는 방법을 배웠고
'섬집 아기'에서는 無의 운지법을 계속 익히면서
정확한 음정을 위해 숙여 부는 취법을 연습하기 시작하였는데
출석률이 저조하여 수업을 거의 하지 못하였네요.
82기반
'어머님 말씀'에서 淋의 취법을 좀 더 깔끔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보완한 뒤
굿거리 장단의 '해야 솟아라'를 불어 보았는데
속도가 좀 빨라서인지 박자가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먼저 좀 느린 속도로 정확한 박자를 파악하고
차차 속도를 높여서 굿거리 장단에 가깝게 불어 보았습니다.
'개구리 소리' 역시 같은 리듬의 곡인데
마찬가지로 박자를 틀리는 부분이 꽤 있었기에
악보대로 정확하게 부는 연습부터 하고 나서
혀치기와 함께 굿거리 장단의 느낌을 살리도록 연습하였습니다.
'섬집 아기'는 박자도 쉽고 가락도 단순하지만
그동안 접하지 못 했던 姑 음정을 맞추는 것이 만만치 않아서
운지법만으로는 정확하게 불 수가 없으므로
최대한 젖혀 불면서 높여 줘야 음정이 맞게 됩니다.
저사랑국악회 =http://cafe.daum.net/daegumlove
대금동호회-저사랑
대금의 순우리말은 '저'입니다. '저사랑'은 대금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대금을 배우고 연주하며, 대금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는 곳으로 대금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열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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